23일 광주하나님의 교회 동부연합회 청소년 인성교육 실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광주 동부 연합회는 2014년 동계 ‘친구초청 학생캠프’의 일환으로 23일 광주시 북구 청소년수련관에서 명사초청 청소년 인성교육을 실시했다.

‘꿈꾸는 가슴 따뜻한 마음’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학생 300여명과 학부모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최근 청소년들이 급변하는 시대와 입시 경쟁, 각종 학내 문제로 바른 성장에 저해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

특히 인성교육에서 소외되는 사례가 많은데 청소년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주고 가치관 향상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1부 문화행사와 2부 초청 강연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학생부의 귀엽고 활기찬 율동과 학생단원으로 구성된 실내악 연주, 중창, 피아노 독주, 피아노 바이올린 협주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수준 높은 학생부의 실력을 선보였다.

2부 강연에서는 동강 대학교 전총장, 미래경영 교육연구소 대표 류재민 박사가 ‘왜 꿈과 비전이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청소년 부문 신지식인 1호, 청소년인권센타 강병연이사장은 ‘꿈을 job아라 미래를 job아라’ 라는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쳐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행사를 준비한 광주북구 하나님의 교회 박규서 목사는 ‘하나님의 교회는 방학기간에 느슨해지기 쉬운 학생들을 위해 매년 학생캠프를 통해 다채로운 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도 동계방학을 맞아 전국의 각 지역 교회마다 학생캠프 프로그램으로 예절교육, 견학, 영화감상,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캠프의 기간 중에 친구와 함께하는 거리정화운동 소외계층 연탄지원 효 캠페인 등 각종 사회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성장기 학생들의 내면에 무엇을 담느냐에 따라 개인의 인성과 성품, 가치관이 달라진다.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학생들이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지원(고2) ‘방학이라도 학교나 친구들과 지내는 경우가 많았는데 학생초청 겨울캠프를 통해 광주지역의 명사분들을이 학생들의 인성과 미래에 대한 방향을 잡아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현재 하나님의 교회는 전 세계 175개국 2,500개 교회 200만 성도들이 지역 곳곳에서 활발한 선교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선교활동 외에도 거리정화, 농촌 돕기, 재난구호, 생명살리기 헌혈 등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도우며 복지, 문화, 환경, 의료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각종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1964년 안상홍님에 의해 설립된 하나님의 교회는 새언약의 절기를 지키며 어머니 하나님을 믿는 신앙을 영위하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는 청소년들의 매년 봄방학을 맞아 하나님의 교회 오케스트라 전국 순회 연주회를 진행하며 성장기 학생들에게 정서안정과 인성함양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광주서구 하나님의 교회는 내달 중순 체임버 오케스트라를 실시할 예정이다.
<광주=박광일 기자>

저작권자 © 대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