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최근 시청 푸름이방에서 청렴도 상위권 도약을 위한 2014년 청렴 종합대책 추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최근 3년간 청렴도가 계속 하락하고 있어 고강도 청렴도 제고대책의 일환으로 개최했다.
 
각 국.소별 2013년도 청렴도 평가 결과 분석과 2014년 자체 청렴도 향상계획을 통해 청렴도가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추진 보고회를 주재한 이석우 시장은 "행정이 아무리 탁월해도 청렴하지 못하면 시민들로부터 신뢰받지 못하고 또한 청렴하지 않은 공직자는 그 어디에도 발붙일 곳이 없다"며 공무원 개개인의 청렴의식 강화와 청렴 상위권 도약을 위한 추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로버트 크린이 쓴 '아웃라이어' "1만 시간의 법칙"을 인용하여 "어떤 목표를 이루고자 할 때 1만 시간을 투자해야 그 성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공직자의 의식 변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청렴시책을 추진하여"청렴 남양주"만들기에 모든 시정에 역점을 두겠다고 선포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지난 2014년 갑오년 새해를 맞아 시무식 전에 이석우 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이 다산 정약용 묘소를 찾아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실시했다.
 
공직자 의식 변화를 위해"전 직원 청렴교육 의무적 이수제, 청렴 방송, 취약분야 컨설팅 및 상시 모니터링, 자율적 내부통제 규칙 제정"하는 등 청렴도 상위권 도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고강도 청렴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엄평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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