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포대/카페 발췌>
강릉관광개발공사 도시관광 여행상품 출시 

강릉관광개발공사가 문화체육관광부 도시관광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강릉 경포호수 트레킹 코스와 코스별 누각 정자(누정) 시 문학 테마를 접목한 도시관광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여행 일정은 우리나라 개인 주택 중 처음으로 문화재로 등록된 선교장 방문과 허균-허난설헌 생가 터에서 경포대를 있는 3㎞ 트레킹, 강릉만의 이색체험, 초당순부두 점심, 강릉전통시장 방문 등의 코스로 구성돼 있다.

허균-허난설헌 생가 터에서 경포대까지의 트레킹은 코스별로 관련된 누정 시 문학과 설화를 들으며 자녀에게 들려주고 싶은 강릉의 멋과 연인에게 들려주고 싶은 경포의 사랑을 테마로, 과거의 추억과 낭만을 되찾을 수 있는 특별한 시 문학 걷기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체험 프로그램은 경포의 자랑거리인 달빛을 테마로 ‘나에게 보내는 편지’, ‘소지 체험’과 최근 경포에 독일식 카페를 차린 ‘유디트 크빈테른’과 함께 하는 문학 콘서트로 구성해 취향에 맞는 프로그램을 고를 수 있도록 했다.

2개월 동안 당일 팸투어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여행 상품은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주 3회(화 토 일요일) 실시되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1577~6111로 문의하면 된다.
<맹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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