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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3주년 현지르포]"한국 전통의 약선요리로 한식알려"한국의 최불암 최지우 등 한류스타 다녀가

   
후쿠시마현 초청으로 팸투어를 마친 한국 언론사와 여행업체 CEO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포즈를 취했다.
   
 정현실 FKN이사장 
   
 후쿠시마현청 관광교류국의 코지 쿠보키 차장이 관광 현황을 브리핑하고 있다.
2011년 3월11일 후쿠시마 대지진후 '안정궤도'
정현실 Fukukannet(NKN) 이사장 강조 


"후쿠시마를 잊지 말아주세요.
성심을 다해 만든 전통한식의 약선요리를 겸해 안전한 식단으로 꾸몄습니다."

한국 관광객이 2011년 3월전만해도 일본 후쿠시마현을 즐겨 찾았다는 정현실 Fukukannet(NKN) 이사장의 哀訴다.

전북 남원 출신의 정현실 이사장은 토쿄대학에서 언어학을 전공후 와세다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마친뒤 한국의 전통음식을 빚어 일본 현지인을 대상으로 민간외교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현재 후쿠시마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정 이사장은 식도락가들의 구미를 당기기에 충분한 약선요리에 버섯요리, 시금치, 잡채, 고사리 등으로 한국의 전통음식을 재현하는데 구슬땀을 흘린다.

그러나 내심 고민하는 것은 후쿠시마 원전사고이래 한국인들의 발길이 뚝 떨어지며 적잖은 가슴앓이를 하고 있다.

   
 
   
 
2011년 3월11일 오후 2시46분께, 세계를 경악케한 후쿠시마현의 원전사고는 천추의 한이되는 비애로 다가오며, 그의 비련은 지금껏 어둠의 터널을 채 벗어나지 못한다는 토로이다.

여러모로 고민을 거듭한 정 이사장은 아예 한국의 전통식단에 걸맞는 약선요리와 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김치는 물론 웰빙음식을 차려 일본인을 대상으로 힐링음식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원전사고 당시 이명박전 대통령이 후쿠시마를 방문한 데다 한국의 원로배우 최불암-최지우 등이 찾아 나름의 보람과 자부심을 잊지 못한다고 귀띔한다.

   
3박4일동안 팸투어 가이드를 맡은 니혼료쿄 도호쿠후쿠시마지점의 고마츠다 아츠시주임과 후쿠시마현 관광교류과의 사토 노조미(오른쪽)부주사.
정 이사장은 세기의 원전사태를 뒤로 시나브로 해외 외국인은 증가추이를 보이고 있는 반면 정작 한국 관광객은 예전과 달리,발길이 뜸한 가운데 침체된 관광내수에 작은 밀알을 자임하고 있다.

성심을 기울여 식탁에 올려놓은 약선요리에 대한 자부심은 물론 건강음식으로 손색없는 요리를 연구개발(R&D)하는데 게을리 하지않고 있다는 술회이다.

후쿠시마현청 관광교류국의 코지 쿠보키 차장은 "후쿠시마현에서 출하된 각종 농산물은 식탁에 오르기전 정밀 검측과 사전 체크를 빼놓지 않고 있다"며 "오히려 뉴욕과 서울의 대기권보다 더 쾌청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혀 안심 모드를 바랐다.
<후쿠시마현=권병창 기자/사진=김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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