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곡읍 읍민회관에서 서명활동 등 본격 시작

연천군 지역의 사회단체들이 DMZ 세계평화공원 유치를 위한 범 군민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뛰어들었다.

연천지역 사회단체장들로 구성된 DMZ 세계평화공원 유치추진위원회는 홍영표 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과 채기창 민주평화통일연천군협의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임하고, 5일 전곡읍 읍민회관에서 ‘DMZ 세계평화공원 유치추진위원회’ 현판식을 개최했다.

위원회는 DMZ 세계평화공원 연천군 유치를 위한 범군민적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단체별 현수막을 게첨하고 각종 행사시에 참여하여 적극적인 유치활동과 서명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홍영표-채기창공동위원장은 “작은 통일을 구현하는 DMZ 세계평화공원은 경원선 축을 중심으로 하는 한반도 중심 연천군이 최적지”라면서 “DMZ 세계평화공원이 연천군에 유치될 수 있도록 온 군민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판식에 참석한 각 사회단체장들은 ‘연천이 한반도 교통의 중심지이며 남북교류 거점지역으로 세계평화공원의 최적지’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앞으로 서명운동 등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지역경제과 일자리지원팀(☎031/839~2041)으로 문의하면 된다.
<연천=엄평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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