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시절 사랑하는 아내의 치유과정을 골자로 공덕 체험담을 발표한 김태문부권장.
 장년부원들
목련 꽃망울이 함초롬히 피어오른 3월, 한국SGI 용산권 장년부의 스피치부원회가 다채롭게 개최됐다.

18일 서울 용산구 문배동 소재 한국SGI 용산문화회관에서 열린 장년부의 스피치부원회는 김기호 반장의 사회아래 이케다 SGI회장의 삶의 궤적과 올곧은 지평을 조명한 영상물이 방영됐다.

스피치 부원회는 청파지역 장년부의 '광포로 달려라'란 불교회가와 홍경표 반장의 결의에 찬 역동적인 발표를 뒤로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양명준용산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참석간부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정재환방면장의 참석간부 인사
 영상물 방영
뒤이어 신입회원을 위한 불교용어 가운데 만다라 어본존과 고경찬지부장의 강의에 이어 질곡속에 핀 방초인양 김태문부권장의 과거시련이 담긴 체험담으로 심금을 울렸다.

양명준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황금기둥의 장년부 간부들이 일어나 함께 나가 승리하자"며 생명의 활력을 일깨워 주었다.

참석간부 지도에는 정재환 방면장이 연단에 올라 "오는 5월께 진천연수원은 리모델링을 마치는대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침대, 샤워부스, 다목적 구장이 조성된다"고 밝혔다.

정 방면장은 "진천연수원 뒷편에는 230여 평에 천문관측소를 갖춰 7,8월에는 가족단위로 여행휴가를 다녀올 수 있다"며 편의시설 확충 등을 전했다.

또한 "웃으려고 노력하는 자체는 내 마음속의 승리로, 편안한 웃음은 부모께도 효도하는 용기를 북돋워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방면장은 이어 "우리 인간의 운명은 일념상천의 일생 철학으로 자신이 작가이자, 주연으로 제3의 인생을 신앙으로 불태우자"고 당부했다.

그 밖에 스피치부원회는 20여분간 '사자의 맹세, 후계의 길'이란 제하아래 스피치 상영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권병창 기자> 
칼바람속의 겨울을 지낸 목련꽃망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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