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100년 월미마을 지명 유래 상징 조형물 제막식

시흥시(시장 김윤식)가 시흥100년기념사업조직위원회와 함께 27일 물왕동 월미마을에서 지명 유래 상징 조형물 제막식을 가졌다.

김윤식 시장과 시흥100년 기념사업조직위원회 위원, 물왕2통(월미마을)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제막식과 함께 마을잔치를 벌여, 농번기를 앞둔 주민들이 화합하는 시간이 됐다.

물왕2통장은 " 월미 마을 지명 유래 상징 조형물이 우리 마을에서 살아갈 후손들에 잘 보전돼 마을과 사람들의 삶이 후대로까지 이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는 마을 유래가 있는 166곳을 데이터화해 그중에서 향토사료실과 시흥100년조직위원회의 의견 수렴을 통해 최종적으로 7개소(물왕동 월미 / 신천동 계란마을, 뱀내장터 / 포동 새우개 / 매화동 섬말 / 거모동 도일 / 군자동 구지정)를 선정했다.

도시화로 인해 점점 사라져 가는 자연 부락 지명과 유래를 보전해 미래 세대에게 유산으로 전하는 동시에 시흥을 지켜온 땅의 역사와 문화를 정립할 방침이다.
 
마을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과 애향심을 높이기 위한 시흥100년 사업의 하나로써 지명 유래, 시흥사람, 시흥 유산을 발굴하고 기록했다.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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