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여수 앞바다에서 침몰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물선에 북한 선원 16명이 조난돼 해경이 긴급 구조작업에 착수했다.

4일 여수해경과 제주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10분께 여수시 관할 거문도 남동쪽 34마일(63㎞) 해상에서 4천t급 몽골국적 화물선의 연락이 두절됐다.

이 화물선에는 선장을 비롯한 선원 모두 북한 사람이 승선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여수=박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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