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병영면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제17회 전라병영성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며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제17회 전라병영성축제를 앞두고 관내 환경정화 활동

강진군 병영면 생활개선회가 조선병사밥상과 함께하는 제17회 전라병영성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며 팔을 걷어붙였다.

최근 병영면 생활개선회 회원 20여 명은 제17회 전라병영성축제기간 동안 병영을 방문할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병영면을 선보이고자 관내 소재지와 관광지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회원들은 집게와 쓰레기봉투를 챙겨 병영소재지에서 하멜기념관까지 1㎞구간을 걸으며 양옆 도로변 구석에 버려진 폐비닐, 종이 등 각종 생활쓰레기와 오물을 줍는 등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강애자 병영면 생활개선회장은 “전라병영성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작지만 힘을 보태고 싶어 회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게 됐다”며“역사가 숨 쉬는 병영면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함께 축제를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병사밥상과 함께하는 제17회 전라병영성축제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호국 역사의현장인 강진군 병영면 병영성과 하멜기념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강진=박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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