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지 내 방치된 자투리땅이 녹색쌈지공원으로 탈바꿈된다.
고성군은 총 사업비 9,300여만원을 들여 간성읍 상리 217 외 7필지 1,207㎡ 일원을 쾌적한 환경에서 주민들이 휴식과 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로 했다.
녹색쌈지공원에는 청단풍과 영산홍 등 6종 620그루의 수목을 식재하고 육각정자와 운동기구, 흔들의자 등의 편의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군은 실시설계를 거쳐 이달 중 공사에 들어가 오는 7월 말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숲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도심지 내 녹지공간 확보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녹색쌈지공원 조성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 만족도를 향상하겠다”고 했다.
<고성=김상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