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대통령은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2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지난 일요일에는 수석비서관 회의를 통해 세월호와 관련해 그동안 제기됐던 문제들, 또 국민이 불안해하는 재난안전 문제 등에 전문가를 비롯한 각계의 의견, 또 내용을 수렴한 것을 바탕으로 많은 논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에서는 특히 국가재난안전제도를 어떻게 그 체계를 정착시킬 것인가에 대해 국무위원들의 의견이라든가 거기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가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뒤이어 "그동안에 많은 의견을 수렴했고, 연구 검토한 내용을 바탕으로 조만간 이에 대한 '대국민담화'를 발표할 예정으로 있다"면서 "거기에 집중해 논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진=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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