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의 옛고도 부여군 관내 군사리 중심가로 및 생태 트래킹 코스 정비로 현지 일대가 새롭게 바뀐다. 

부여군은 14일 임천면사무소회의실에서 가림권역 면소재지종합정비사업 추진위원, 한국농어촌공사 부여지사, 용역업체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천면 가림권역 종합정비사업 추진위원회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 추진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민자치센터 리모델링, 군사리 중심가로 정비, 생태 트래킹 코스 정비 등의 제2단계 종합정비사업과 지역역량 강화사업 교육 및 선진지 견학 일정에 대한 건의 및 의견수렴 등 협의의 시간을 가졌다.

임천면 가림권역 면소재지종합정비사업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임천면 군사리 일원에 70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주민자치센터 리모델링, 산책로 정비 등의 기초생활 기반확충, 군사리 중심가로 정비, 소하천 정비, 간판 정비 및 안내판 설치 등의 지역경관을 개선하고 지역민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및 선진지 견학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면소재지 정비사업은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최대한 의견을 반영해 주민복지를 위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철저를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지역 특성이나 실정에 맞도록 기초생활 기반확충, 경관개선, 주민 역량강화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생활터전의 유지와 최소한의 기초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부여=김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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