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에서는 지난 14일 김천시 삼락동 소재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박보생 시장 이철우 국회의원, 박일정 시의장과 시의원을 비롯한 노인회원 7,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노인회원 화합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금번 체육대회는 분회별 대항 투호경기, 짚신삼기 등 우리의 전통 경기를 함으로써 볼거리 제공으로 예전의 추억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었다.

박보생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계적인 불황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로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특히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노후에 경제적인 부담을 다소나마 줄여드리기 위해 일자리수를 작년에 비해 확대하여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매년 상록회 김천지회 회원들과 이․통장을 비롯한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원들의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감사한다”고 격려했다.

분회별 경기결과 종합 1위 남면, 2위 대신동, 3위 아포읍 분회가 차지하였고, 입장상은 1등 아포읍, 2등 구성면, 3등 노인대학 분회가, 화합질서상은 1등 지례면, 2등 대항면, 3등 양금동 분회가 각각 수상했다.

특히, 올해는 지역의 기관단체 및 업체에서 다양한 경품을 지원하여 참석하신 어르신들께 나눔을 실천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김천=여인철 기자>

저작권자 © 대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