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농특산물 통합브랜드 ‘남토북수’가 2014년 소비자가 가장 신뢰하는 농산물 브랜드로 선정됐다.

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14 고객사랑 브랜드 대상’에서 ‘남토북수’가 ‘농특산물 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고객사랑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의 기대를 충족하고 사랑받는 각 부문별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해 건전한 소비정보를 제공하고 브랜드 시장을 성장시키고자 제정됐다. 

한국리서치가 전국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소비자 조사를 실시하고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심의하여 매년 각 부문별로 발표한다. 

올 해는 연천군의 ‘남토북수’를 비롯하여 공공기관, 소비재, 서비스 등 부문에서 소비자에게 가장 사랑받는 37개 브랜드가 뽑혔다. 

연천군 관계자는 “전국 지자체 브랜드 중 유일하게 ‘남토북수’가 수상한 것은 연천군 농특산물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지고 브랜드 인지도가 확산돼 가고 있음을 확인한 것”이라며 “연천 농업인의 기술과 정성, 농산물의 맛을 더 많은 소비자가 찾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남토북수’는 남쪽의 비옥한 토지와 북쪽의 깨끗한 물이라는 연천의 자연조건과 농부의 정성과 땀을 상징화한 것이다.
<엄평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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