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는 26일 저녁 9시4분께 전남 장흥군 회진면 대리 선착장에 계류중인 U호(1톤급)에 불이 나 긴급 진화<사진>했다.

당시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 122구조대, 회진파출소 직원을 현장에 급파해, 출동한 강진소방소 119소방관들과 함께 저녁 10시30분께 신속하게 진화 했다.

이날 화재로 선장 강 모씨(59)는 양손과 어깨화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수상레저기구의 선체 상부는 모두 불에 탔다.

완도해경은 목격자, 선장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완도=박광일 기자/사진=완도해양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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