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장 노후수도꼭지 가정수도꼭지 등 수질기준 적합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도법에서 규정한 5월 중 정수장 4곳과 수도꼭지 130곳, 정수장별 수도관 노후지역 8곳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했다고 밝혔다.

정수장 4곳(용연, 지원, 덕남, 각화)은 모두 소독부산물 11개 항목 중 디브로모아세토니트릴, 트리클로로아세토니트릴, 포름알데히드는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그 외 소독부산물도 미량으로 검출돼 먹는 물로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은 전혀 검출되지 않는 등 59개 모든 항목이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했다.

또한, 각 가정에 공급되는 수도꼭지에서도 잔류염소가 0.10∼0.58 ㎎/L기준 0.1∼4.0 ㎎/L로 안전한 소독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정수장별 수도관 노후지역은 10개 항목을 검사한 결과 모두 수질기준에 적합했다.

한편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는 민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수돗물을 모니터링하고 그 결과를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누리집 water.gjcity.net)에 공개해 수돗물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광주=박광일 기자>

 

저작권자 © 대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