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현충일과 6.25전쟁 기념일 들어있는 6월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추념행사와 기념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오는 6월6일 오전 10시 논곡동 소재 현충탑에서 국가를 위해 공헌하고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위훈을 기리기 위한 제59회 현충일 추념식이 거행된다.

국가유공자와 유족, 유관기관 단체장,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하며, 헌화와 분향, 추념사 및 헌시낭독, 현충일 노래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추념식 종료 후에는 호국정신과 보훈을 주제로 한 초.중.고등학생 백일장 대회를 갖는다.

6월25일 오전 10시에는 시흥시체육관에서 6․25참전 유공자 등 국가유공자와 유관기관 단체장 및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6․25전쟁 64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시 관계자는 "나라를 지키다 순국한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하고, 시민의 애국심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경건한 분위기 속에 보훈의 달 행사를 개최해 보훈의 참뜻을 기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