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기획특집
강진청자축제와 어우러진 어촌 체험의 동심

   
전남 강진군 대구면 백사어촌체험마을에서 관광객들이 바지락을 캐고 있다.
대구면 하저, 백사, 마량 서중 어촌체험마을 운영

유서깊은 제42회 강진청자축제 및 한중일 도자문화축제가 펼쳐지는 강진 대구면 청자촌에는 청정해역 강진만으로 북새통을 이룬다.

'아름다운 미항' 마량을 품은 강진만의 푸른 바다도 아름답지만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인 서남해안 갯벌이 밀물과 썰물 사이를 오가며 바닷물에 숨었다를 반복하며 미소짓는 곳이다.

강진청자축제장 인근 바닷가에 위치한 대구면 하저어촌체험마을, 대구면 백사어촌체험마을, 마량면 서중어촌체험마을에 가면 바지락 캐기, 바다 낚시 등 다채로운 갯벌체험을 통해 온 가족이 살아 숨쉬는 갯벌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다.

또한 아이들에게 밀물과 썰물이 낳은 결정체이자 다양한 해양생물이 살아 숨쉬는 자연 생태를 보여줄 수 있는 멋진 여행코스이다.

▣대구면 하저마을
청자축제장에서 강진읍 방면으로 따뜻한 햇살이 바닷물에 비치는 아름다운 해안 도로를 따라 달리면 해양생태자원이 풍부한 대구면 하저어촌생태체험장이 나타난다.

하저어촌체험마을은 45ha의 갯벌에서 온 가족이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이 준비돼 있다.

하저어촌체험마을은 바다에 썰물 때 돌을 쌓아 올려 물을 가두고 다음 설물 때 갇힌 물고기를 맨손으로 잡는 독살 체험장이 마련돼 있다.

호미와 장화, 장갑, 바구니가 제공되는 바지락 캐기 등의 체험비는 소인 5천원, 중학생 이상 7천원이다. 낚시를 좋아하는 이용객은 마을앞 선착장 등에서 갯바위낚시의 손맛을 만끽 할 수 있다.

한편 어촌체험마을에는 펜션과 민박집이 운영되고 있으며, 하저어촌체험장 입구 496.2㎡ 면적에 설치된 단체 텐트야영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어촌체험관광의 자세한 사항은 061-432-7967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면 하저어촌체험마을에서 관광객들이 바지락을 캐느라 부지런히 호미질을 하고 있다.
▣대구면 백사마을
청자축제장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 백사어촌체험마을은 밀물과 썰물의 영향으로 양질의 영양염류가 많아 싱싱한 어패류가 많기로 유명하다.

백사어촌체험장에서는 바지락캐기, 독살체험 등 다양한 갯벌체험프로그램이 운영돼 자연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데, 체험비는 소인 5천원, 대인 7천원이다.

또 바다에 그물을 설치해 밀물이 들어 올 때 들어온 고기가 썰물이 시작되면 그물을 내려 고기가 갇히게 돼 갯벌위에서 고기를 맨손으로 잡는 개메기 체험이 이색적이다.

2007년 문을 연 2층 규모의 깨끗한 숙소를 4개를 갖춘 체험장은 동시에 40여명이 이용하기에 충분하고, 가족형으로도 그만이다.

바닷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백사어촌체험 1박은 4인기준 7만원이며 취사도구가 갖춰져 있다.
자세한 사항은 010-9696-2761로 문의하면 된다.

▣마량면 서중마을
청자축제장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마량면 서중어촌관광체험마을은 육지가 아닌 바다 한가운데 지어 놓은 해상시설이 운영되는 곳이다.

서중마을은 해상펜션과 낚시바지선 등에서 강태공처럼 낚시를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어촌체험마을이다.

서중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200여 미터를 이동하면 낚시바지선이 있는데, 이곳에서 가족단위로 낚시도 즐기고 휴식을 취할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 만점인 곳이다.

밤에는 바다 위 펜션에서 가족들과 밤하늘에 무수히 빛나는 별을 보며 대화를 나누며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숙박형 낚시바지선은 총6대이며, 대여비는 1일 10만원~25만원이고, 일반 낚시바지선은 2대이며, 체험비는 소인은 무료, 대인은 인당 1일 2만원이다.

육상에도 어촌체험마을 팬션이 바다를 바라보며 자리잡고 있다.
4동에 50여명이 숙박 가능하고 대여비는 10~20만원이다. 시설 이용은 010-5220-8525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바지락캐기 체험도 가능하며 성인 8,000원, 학생 5,000원에 갯벌 체험을 할 수 있다.

강진청자축제장에 들러 천년의 신비를 다양하게 느껴보고 바닷바람도 맞으며 긴 여름밤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어촌체험마을 어느 곳에 가도 좋다.
강진만의 시원한 바람이 머무는 동안 편안한 휴식을 선사할 것이다.
<강진=박광일 기자>

 

대한일보  webmaster@daehanilbo.co.kr

<저작권자 © 대한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일보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