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력과 기술력의 융합 시민안전 강화

목포시가 시민의 안전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안전보건공단 전남서부지사(지사장 최수봉)과 손을 맞잡았다.

시는 5일 안전보건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민이 행복한 안전도시 목포 만들기’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박홍률 시장은 “시민과 함께 새롭게 출발한 희망찬 민선 6기가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안전보건공단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안전 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시의 행정력과 공단의 기술력을 융합해 관내 사업장의 안전성을 강화함은 물론 범시민 안전문화운동 협업 전개 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앞으로 목포시와 공단은 범시민 안전문화 확산과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시는 공공근로 사업현장과 폐기물 사업장, 중·대형공사장 등과 같이 안전사고 발생비율이 높은 분야의 안전성 강화를 위한 체계를 마련한다. 공단에서는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기술, 교육강사, 교재 등을 적극 지원한다.

한편 시는 지난달 30일 시민안전 모니터망 확충을 위해 안전모니터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또 오는 9월 갓바위 문화타운 내 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다양한 어린이 안전 체험.교육 프로그램들로 구성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하는 등 안전 강화를 위해 다양한 안전시책들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목포=박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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