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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최대 세계합창축제 '밤하늘 수놓아'

   
 <캐나다합창단>
   
<'아리랑 판타지'를 불러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를 얻은 한국의 연합합창단 >
6일부터 13일까지 19개국 26개 합창단 참가경연

천상의 하모니와 감미로운 선율,세계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독일 합창단, 경쾌하고 리드미컬한 아프리카 춤의 향연이 초여름의 밤하늘을 수 놓았다.

UN 유네스코 산하 세계합창연맹(이하 IFCM)이 3년마다 개최하는 지구촌 최대의 합창축제 '제10회 세계합창 심포지엄 및 합창축제'는 6일부터 13일까지 7박8일간의 일정으로 남산자락의 국립극장과 예술의 전당에서 첫 무대를 선보였다.

1987년 막을 올린 이 합창축제는 오스트리아에서 제1회 심포지엄이 개최된 이후 주로 유럽과 미주지역에서 개최되었고, 일본에서 2007년에 제7회 합창제가 열렸다.

올해는 10회째를 맞아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합창축제는 '전 세계 19개국 26개 합창단의 격조 높은 합창공연'과 '18개국 세계적인 지휘자 및 합창 전문가들이 준비한 70여회의 학술 세미나'로 이어진다.

게다가 '각 국의 유명한 음악 출판사, 음반 회사, 기타 음악관련 자료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엑스포' 등으로 선보여 국내외 음악인들이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대규모 교류의 장으로 꾸려졌다.

   
<일본 합창단>
   
 <멕시코합창단>
19개국 26개팀 세계최고 합창단 출연

‘치유와 젊음’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국내 합창단을 비롯한 전 세계 19개국 최정상급 26개 합창단 1천여 명이 참가해 총 40여회가 넘는 공연을 치른다.

특히, 가장 눈에 띄는 합창단은 세계 최고의 명성과 역사를 자랑하는 독일의 ‘Kammerchor Stuttgart’와 수차례 그래미상 후보에 오르며 빌보드 차트 10위권에 진입했던 미국의 아카펠라 그룹 ‘Roomful of Teeth’를 들 수 있다.

아프리카 대륙의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창단된 아프리카청소년연합합창단 ‘Choeur African de Jeunes’, 아시아청소년연합합창단 ‘Asia Pacific Youth Choir’, 중국의 내몽골 목동들로 이뤄진 합창단 ‘Inner Mongolian Youth Choir’ 등 각 국 젊은 합창 단원들은 전통노래와 춤을 선보이며 음악으로 하나 되는 모습을 선보였다.

   
아프리카청소년연합합창단
   
내몽골 목동들로 구성된 합창단
18개국 합창 최고의 전문가들의 학술강연
세계적 출판사 음악관련 업체들도 전시회

공연과 함께 합창과 음악에 대한 전문적인 학술행사도 개최된다.

국내외 합창인들이 음악으로 친분을 나누며 교류하는 행사의 취지에 맞게 약 72회의 상호 교육적인 워크숍 등 18개국의 지휘자 및 합창 최고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다양한 주제의 학술행사가 진행된다.

이 밖에 IFCM의 총회 개최와 함께 부대행사인 엑스포를 통해 세계적인 출판사 및 음악관련 업체들의 합창 악보, 음반, 음악용품 전시부스를 운영하는 등 음악인들과 정보공유 및 네트워크의 장을 제공한다.

   
<천상의 하모니를 선보인 노르웨이합창단>
   
<도영심UNWTO ST-EP재단 이사장(앞줄 왼쪽)과 김희범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뒷줄 왼쪽은 김철관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과 개그우먼 출신의 문형주서울시의원>
이번 합창축제는 한국합창음악의 발전과 세계화에 기여하고 소외된 계층에게 세계적인 수준의 공연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등 합창음악의 대중화에도 앞장 설 것으로 기대된다.

첫째날인 6일 저녁 8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는 세계합창 심포지엄 및 합창축제의 개막식과 개막연주가 열렸다.
국내외 음악계와 문화계 인사들과 참가 합창단들의 대사들이 초청됐으며, 소외지역 청소년들 또한 초청대상이었다.

개막연주는 지구촌 5개 대륙의 합창단들이 골고루 연주를 함으로써 세계가 하나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국인터넷기자협회의 임원진과 멕시코 출연진들이 잠시 포즈를 취했다.>
   
한국연합합창단
개막 연주의 후반부는 한국연합합창단(사진,국립합창단, 부천시립합창단, 고양시립합창단)이 세계 각 국에서 찾아온 연주자들과 참가자들을 환영하고자 마련한 무대로 이번 합창축제를 위한 위촉곡 테 데움(작곡 조혜영)과 '아리랑 판타지'(작곡 김준범)를 초연,피날레를 장식했다.
<권병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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