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군수 고길호)은 오는 16일 압해읍에 위치한 신안군민체육관에서 '제2회 신안천일염 전국대학생 바둑대회'를 개최한다.

대한민국 바둑 발전과 스포츠로서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신안군과 전남매일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전라남도가 후원하는 전국 대학생 바둑대회는 전국 30개 대학에서 선발된 200여명의 대학생 바둑동호인들이 최강부(5단이상), 유단자부(1~4단), 고급부(1~3급), 중급부(3급이하) 4개 부문에 걸쳐 치러진다.
 
또한 대회중 프로기사 초청 기념대국 및 지도 다면기를 실시하여 이번 바둑대회를 더욱 빛낼 계획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제2회 신안천일염 전국 대학생 바둑대회는 바둑 스포츠 저변확대는 물론, 문화예술과 지역특산물의 만남을 통해 '국민의 소금 신안천일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안=박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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