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산청군지회 삼장면분회(회장 조종태)는 22일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피서지로 유명한 대포숲에서 자연보호 캠페인과 더불어 자연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대포숲은 지리산 내원사 계곡에 위치한 산청군의 유명한 피서지로 여름 피서철이면 전국 각지에서 많은 행락객들이 찾아와 피서객들이 놓고 간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삼장면노인회는 여름철 피서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로 오염된 대포숲을 살리고 내원사 계곡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우리고장의 깨끗한 계곡과 청정한 숲을 보여주기 위해 피서철 기간 내 주요 행락지를 대상으로 자연정화활동을 꾸준히 실시해 오고 있다

또한 자연보호 캠페인 활동과 더불어 피서객 및 주민들에게도 규격봉투 사용과 가져온 쓰레기는 되가져가는 등 쓰레기 배출 요령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자연 환경 보존에 모두가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조종태 회장은 "앞으로도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등 지속적인 홍보와 환경질서 정립으로 깨끗한 산청 만들기에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산청=이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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