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 발굴... 사랑의 쌀 228포 나눔

목포시 연동사랑나눔복지위원회(위원장 백종욱)는 추석을 맞아 28일 연동 주민센터에서 복지사각지대의 저소득층 등에게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복지위원회는 후원금으로 220세대에 쌀 10kg 220포, 관내 경로당 8개소에 10kg 8포(시가 513만원)를 전달해 훈훈하고 온정 넘치는 연동을 만드는데 귀감이 되고 있다.

가난하고 어려운 계층에 힘이 되고 조금이라도 생활의 도움을 주고자 뜻을 같이 한 주민들의 모임으로 2005년 5월 결성된 연동사랑나눔복지위원회는 해마다 설·추석 명절에 사랑의 쌀 전달, 관내 경로당과 아동센터 지원, 형편이 어려운 세대 집수리, 극빈 소년소녀가장 세대·조손가족 발굴·지원 등 지금까지 60여회에 걸쳐 3천9백여만원 상당을 지원해왔다.

백종욱 위원장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계층을 발굴해 후원함으로써 소외된 어려운 이웃에게 훈훈한 정을 줄 수 있어 뜻깊다. 앞으로 후원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눔의 복지를 더욱 확대해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목포=박광일 기자>

저작권자 © 대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