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발표한 신설법인 세부 동향에 따르면,2014. 7월 신설법인은 전년 동월 대비 13.9%(989개) 증가한8,129개로, 월간 기준으로 처음 8천개를 돌파했다.

지난 1~7월 누계로는 총 49,614개로, 전년 동기 대비 10.1%(4,561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제조업(2,032개, 25.0%), 도소매업(1,773개, 21.8%), 건설업(734개, 9.0%) 등의 순으로, 연령대별로는 40대(3,181개, 39.1%),50대(2,145개, 26.4%), 30대(1,784개, 21.9%)의 순이었다.

                   [업종별 비중]                                   [연령대별 비중]

한편, 연령대 및 업종별 현황 등을 작년 7월과 비교하면,연령대별로 모든 연령대가 증가 한 가운데, 40~50대의 법인신설이 가장 크게 증가(각 371개) 했다.

업종별로는 증가 규모 측면에서 도소매업(243개), 부동산업(127개), 제조업(95개)이,증가율 측면에서는 농․임․광업(110.9%), 하수·폐기물처리업(61.0%), 숙박․음식점업(57.8%) 등이 증가세를 주도했다.

연령대별 신설법인 업종을 비교하면, 30대와 40대는 도소매업(50개, 126개)이, 50대는 제조업(107개)이 가장 많이 증가했다.

자본금별로는 1억~5억 이하 구간이 크게 증가(24.1%) 하였으며,여성의 법인 설립은 21.5%(338개) 증가한 1,910개로, 전체 신설법인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소폭 상승(전체의 22.0→23.5%)했다.

전년 동기 대비 10.1%(4,561개) 증가한 1~7월중 신설법인 동향의 주요 특징은,대부분 업종이 증가한 가운데,증가 규모는 부동산업(864개),도소매업(833개), 제조업(680개) 등이증가세를 주도했다.

[증가규모 상위업종]



주요 연령대의 신설법인 업종을 살펴보면,30대는 도·소매업(400개), 과학기술서비스업(82개) 등의 증가로 5.3% 증가(10,606개 → 11,170개) 40대는 부동산업(368개), 과학기술서비스업(274개), 영상정보서비스업(191개)등 상승으로 11.0% 증가(17,630개 → 19,570개) 50대는 제조업(347개)과 부동산업(285개), 건설업(258개)   등이 증가(11,164개 → 12,738개)하여 14.1%가 증가했다.
<강기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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