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 책임자 150명 안전교육 시행, 선제적 안전사고 예방

한국동서발전(주) (사장 장주옥)는 안전경영 의식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팀장급 이상 전 간부를 대상으로 “안전경영, 생각에서 손끝으로!” 라는 테마로 ‘안전리더 양성교육’을 시행했다.

동서발전은 재난․재해 제로화 구현을 통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인간존중의 경영을 실천하고 7년 연속 전사 무재해 사업장을 달성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안전리더 양성교육’은 지난 달 25일부터 오는 10월초까지 총 5회에 걸쳐 시행되며, 지난 8월25일~28일에 시행된 1․2차 교육에는 경영진을 포함한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안전교육은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관리자의 역할과 안전정책 방향, 안전관리 선진기업 사례 등 이론교육을 토대로 소방․전기․가스 등에 대한 설비안전 체험교육으로 구성, 발전산업에 특화된 맞춤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안전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이석구동서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은 “안전관리는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불완전 요소를 제거하는 활동인 만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관리책임자들이 사업장 내에서 선제적 예방활동을 솔선수범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CEO의 현장중심 경영철학에 따라 안전경영의 체계적 추진․관리를 위해 2010년에 KOSHA18001(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및 OHSAS18001(미국직업안전위생국)의 통합인증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그 밖에 안전관리 조직을 확대 개편(1실 3팀→1처 4팀)하여 사고예방체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핵심사업장인 당진화력에 통합방재센터를 설치하여 재난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울산=신행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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