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 건강관리 및 학습활동통한 건강장수 도모

건강 100세 시대를 맞아 다양한 장수프로그램 운영으로 강진 대구면 백사마을에 생기가 넘쳐나고 있다.

강진군(군수 강진원)은 농촌건강장수 시범마을로 육성중인 대구면 백사마을에서 9월 중 장수체조반 프로그램으로 치매치료, 힐링요가, 기체조 등의 교육을 실시한다.

농촌건강장수마을은 농촌고령자의 건강관리 및 학습활동을 통한 사회 참여 기회 제공과 맞춤형 일거리를 발굴을 통해 소득과 연계함으로써 노후의 질적 생산기반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사업이다.

대구면 백사마을은 지난해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에 응모, 3년간 매년 5천만원씩 총 1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그동안 백사마을은 은빛힐링교실 원예치료반을 운영하여 식물가꾸기를 통한 어르신 심신 안정활동을 도모했고 천연염색반으로 천연염색 생활용품을 만들었다.

또한 마을운영과 농장경영 사례를 발굴하기 위하여 하동 광양 도선국사마을과 청매실농원에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강진청자축제 때는 건강장수체조 발표회를 갖는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전국적인 건강장수마을 모델로서 발돋움하고 있다.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백사마을 이장 서봉남은 “그동안 마을 분위기가 침체되어 있었으나 농촌건강장수마을 운영을 통해서 활기찬 마을, 생기가 가득찬 마을로 거듭났다"며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것을 배우며 삶의 질이 한차원 높아졌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강진=박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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