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이 다카가즈지사,내외신.여행사 등 70여 명 초청
일본 열도의 북알프스로 찬사받는 도야마현(지사 이시이 다카가즈)이 한국의 관광객 유치를 골자로 '관광PR 교류회'를 개최,선풍적 인기를 얻었다.
17일 오후 서울 코리아나호텔 7층 로얄룸에서 열린 PR행사에는 이시이 다카가즈(石井隆一)도야마현 지사,최형규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행정개발국장, 이한석일본관광신문 대표,언론사와 여행사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관광 매력을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과 함께 일본 전통주 '사케' 시음기회를 가졌다.
전통주의 매력은 풍부한 향과 깊은 맛으로 전 세계에는 이미 감미로운 맛으로 애주가를 사로잡는다.
깔끔함 안에 부드러움이 담겨진 싫증나지 않는 맛으로 도야마현 산 생선과 조화는 천하별미를 구가한다.
도야마 현은 최고봉 다테야마산에서 발원하는 풍부한 수자원을 이용해 양질의 쌀 생산지로 손꼽히며, 역사적으로는 제약업이 성업했다.
현내의 주요 산업은 전자 부품과 장비(산업용 로봇, 일반 기계 등)와 금속제품(알루미늄,구리 등) 제조가 손꼽힌다.눈길을 사로잡는 도야마현 고카야마 지역의 민가 ‘갓쇼즈쿠리’는 합장양식으로 세워져 있는데 이는 3,4층 구조의 집으로 이색풍경을 연출한다.
동화나라 지붕인양 적설을 방지하기 위해 60도의 급경사를 이루며, 못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건축으로 돼 있다.
그 독특한 경관으로 인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돼 있다.
그는 도야마현은 "프랑스의 몽생미셸 만(Mont-Saint-Michel and its Bay)과 미국의 샌프란시스코, 한국의 여수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마린 스포츠 등으로 관광상품화시켜 내년 3월, 호쿠리쿠 신칸센이 개통되면 많은 관광객이 찾아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박동면 아시아나항공 한국지역본부 판매지원팀장은 "이용객이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돼 있지만, 점차 국내의 여행사및 언론사 등과 지속적 연계를 통해 현지 노선을 활성화 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한편,일본 중부내륙 호쿠리쿠지방에 자리한 일본 최대 산악관광지 도야마현은 1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내 2층 배움터에서 '도야마 디자인페어 in DDP' 전시회를 개막했다.
<권병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