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동 22세대에 연탄 각각 100장씩 총 2천200장 배달

새마을지도자 목포시협의회(회장 최영종)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사랑의 연탄나누기’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10일 회원 30여명이 참석해 용당1동, 연동, 산정동, 연산동, 대성동, 목원동, 동명동, 죽교동, 하당동 등 9개동의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22세대에 각각 100장씩 총 2천2백장을 직접 배달했다.

박홍률 목포시장도 동참해 죽교동에서 차상위계층 세대에 연탄을 배달하며 새마을지도자들을 격려했다.

박 시장은 “경기가 어렵다고 하지만 아직도 우리 사회엔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 온정이 살아있다”면서 “소외계층이 겨울을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영종 회장은 “앞으로도 새마을지도자가 솔선수범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목포=박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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