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YMCA에서 주관한 제11회 포항시장배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가 종합운동장 부설농구장에서 청소년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대회는 포항시 관내 중등부 16팀과 고등부40팀이 참여해 토너먼트로 열렸으며 중등부에선 대흥중학교 프리즈팀과 고등부에선 두호고등학교 HEAT-A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또 3점슛대회 및 하프라인슛대회를 선보여 흥미를 더해주었고 영광의 MVP는 대흥중학교 이상윤선수가 수상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열린 이번대회를 통해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에게 우승보다는 팀원간의 우정을 다졌으며 스포츠 정신을 통해 자신의 욕구를 발산하고 젊음과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포항=여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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