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명절 구정 설 연휴에는 4대궁을 비롯한 종묘, 조선왕릉에 무료입장이 가능해 '설날 볼거리'로 북새통을 이룬다.

경복궁에서는 설 연휴(18~20일)기간 함화당과 집경당 앞에서 '온돌방 체험 및 세배드리기'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를 통해 직접 아궁이에 불을 피워 전통 온돌을 체험하고, 함께 참여한 어르신에게 세배를 드리고 덕담을 나눌 수 있다.

덕수궁에서는 설을 맞아 22일까지 함녕전 앞에서 전통민속놀이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를 통해 투호놀이, 제기차기, 윷놀이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덕수궁 내에 위치한 '국립현대미술관'을 들러 아이들과 함께 미술관람을 즐겨보는 것도 좋다.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은 오는 25일까지 '조르조 모란디:모란디와의 대화' 전시를 진행한다.

또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는 설 연휴기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에 있는 인사동에 위치한 오감만족 테마파크 '박물관은 살아있다'는 눈속임아트로 유명한 체험공간이다.
이 곳에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우며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도 많다.

'박물관은 살아있다'는 설을 맞아 22일까지 인사동 본점과 쌈지점에 방문한 관람객에게 선착순으로 포춘 쿠키를 증정하는 '행운의 포춘 쿠키 이벤트'를 진행한다.

박물관은 살아있다 인사동 본점은 19일 설 당일에도 관람이 가능하며, 쌈지점은 설날 당일에만 휴관한다.
<유영미 기자>
 

저작권자 © 대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