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재용, 이하 SL공사)는 3일 ‘정부 3.0 자체 우수 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최종 5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하여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정부 3.0 정책의 전사적인 접근을 통해, 공사가 보유 하고 있는 데이터를 활용해 전 직원이 참여해 발굴하고자 하는 대회로서, 부서 간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부서 간 칸막이 해소 및 일 잘하는 정부의 실현 취지로 시행됐다.

또한, 공사는 지난 2014년 12월부터 각 부서에서 출품한 19개의 우수사례 가운데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 5개의 우수사례로 발굴해, 각각 최우수 1, 우수 1, 장려 1, 가작 2명으로 선정한 것이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스마트기기와 비콘을 활용한 반입차량의 교통상황 정보제공’ 사례는 스마트폰 앱과 비콘(IOT)를 활용해 폐기물 반입상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반입차량의 이동경로 및 속도, 위치 등 다양한 고객 맞춤형 정보를 활용하여, 공사 내 반입차량의 대기시간 감소, 차량 지체현상의 제거를 통해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최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매립지 주변지역의 환경상태 관리체계를 혁신한 ‘대기환경통합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통한 감시체계 일원화’사례가 수상했다.
 
이밖에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정보표준화 및 공정개선’, ‘GIS 3.0시스템 재구축 및 운용’, ’매립지 내 중요 시설물의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구축’등의 우수사례가 장려상 및 가작상을 수상했다.

선정작은 연말까지 구현 또는 단계별 개발계획을 수립하여 구체화 할 계획이다.

검증된 우수사례는 환경부 및 행정자치부 정부 3.0 경진대회에 출품해 국내외 매립장이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SL공사 송재용 사장은 “전 직원이 발굴한 이번 우수사례 아이디어들을 업무 프로세스 개선과 고객 서비스 향상에 적극 활용하여 개방과 공유의 정부3.0 주요 가치를 실현하고 세계최고의 매립기술 전문기관으로 도약 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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