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10시10분께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한성대입구역으로 향하던 전동차에서 연기가 발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전동차 바퀴에서 시작된 연기가 지하철 역사 등으로 번지면서 승객 수백 명이 대피했으며 여자 승객 한 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서울지하철 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 측은 전동차 브레이크 쪽의 이상으로 연기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사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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