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목적 실용위성 아리랑 3A호가 26일 오전 7시7분, 러시아 야스니 발사장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위성은 발사 15분 뒤인 7시 22분, 발사체와 분리돼 궤도에 진입했으며, 남극에 있는 트롤 지상국과의 첫 교신도 이뤄졌다.

위성은 이날 오후 1시4분께 한반도 상공에 도달하는데, 대전 지상국과 교신을 통해 최종 성공 여부가 확인됐다.

아리랑 3A호는 국내 위성 가운데 가장 해상도가 높은 55m급 위성 카메라와 첫 적외선 센서를 탑재하고 있는 전천후 위성이다.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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