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명 소설가>
장르별 작가 메카의 산실인 (사)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을 뒤로 정종명<사진>작가의 ‘소설교실’이 ‘계간문예창작원’으로 새롭게 단장, 재출범 했다.

정종명 소설가는 지난 2월까지 문협 이사장을 역임한데다 ‘계간문예’ 39호를 속간, 훈풍을 기대했다.

‘계간문예’는 지난 2005년 가을께 창간호를 발행한이래 오는 6월 통권 40호를 기화로 창간 10주년의 기념호가 탄생한다.

정 소설가는 지금까지 ‘현대문학’ ‘소설문학’ ‘문학정신’ ‘월간문학’ ‘계절문학’ 등 문예지 편집 업무에서 필봉을 잡았으며,편집과 경영에 따르는 애환을 체험하기도 했다.

그는 무엇보다 소액이나마 원고료를 지급하는 문예지를 만들면서 한국문단과 문학발전에 기여할 부푼 꿈에 젖어있다.

<계간문예창작원>
서울 종로구 낙원동 소재 종로오피스텔 808호에 ‘계간문예’의 보금자리를 마련, 문학계의 뉴 패러다임을 꾀할 구상이다.

정종명소설가는 계간문예창작원을 설립해 시창작, 소설작법, 수필과 자서전 쓰기 등 강의를 병행하고, 일반 단행본도 출간할 예정이다.

문협에서 한솥밥을 먹은 시인 차윤옥월간문학 전 편집장은 ‘계간문예’의 신임 편집주간으로 일하고 있다.

한편, 계간문예창작원의 커리큘럼과 강의시간은 시창작과/연세영 매주 수요일 19시~20시 30분/6월3일 개강, 소설작법/정종명 매주 화요일 14시∼15시 30분/6월2일 개강, 수필과 자서전 쓰기/정종명 매주 목요일 14시∼15시 30분/6월4일 개강으로 편성됐다.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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