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동 순회 방문 시정계획 설명...건의사항 수렴후 상반기 처리

목포시가 2015년 시정보고회 및 시민과의 대화를 성공리에 마무리하고, 건의사항 추진에 나선다.

시는 지난 2월25일부터 3월31일까지 23개동을 순회 방문해 시정계획 및 미래비전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올해 순회 방문은 예년과 달리 동별로 주민사랑방 프로그램 발표, 자랑스런 모범시민 표창 등 특색있게 진행했다.

특히 박홍률 시장은 시민과의 대화 후 경로당 등 민생현장을 직접 방문해 소통 행정 구현에 각별히 힘썼다.

시는 건의사항 131건에 대해서는 예산이 확보된 사업은 4월 중 즉시 처리할 방침이며 예산이 미확보된 사업은 추경에 반영해 상반기 안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또 경로당 방문시 접수된 117건 중 가능한 108건 사업은 4월 사업을 추진하며, 보류된 사업 5건은 추경예산 확보를 검토해 상반기 처리 완료를 목표로 추진할 방침이다.

박홍률 시장은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목포 발전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간절한 바람을 다시 한번 절실히 느끼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내용과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시민과 함께 하는 희망찬 새목포 창조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목포=박광일 기자>
 

저작권자 © 대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