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년전 당시 15연대장 이익수대령과 종로경찰서장 최규식총경을 비롯한 민간인 5명이 희생된 1.21사태는 북한군 29명을 사살하고 1명을 생포했으나 박재경(당시 26세)은 다시 북으로 도주했다.
휴전선을 뚫고 침투한 124군 소속 김신조 등 31명은 미 제2사단이 DMZ 방책선의 경계부대를 관할했으나 유유히 DMZ-연천군 매현리-파주 법원리를 지나 청와대 지근까지 잠입,전국민의 간담을 써늘하게 했다.
김신조 침투부대는 대통령 관저 폭파와 요인암살, 주한 미대사관 폭파 및 대사관원 암살은 물론 육군본부 폭파, 고급 지휘관 사살,서울 교도소 및 서빙고 폭파,북한간첩 대동월북이 목적였다는 후문이다.
군사분계선(MDL)과 초근접한 김신조 침투로는 1968년 1월17일 밤 11시, 야음을 틈타 DMZ(비무장지대)를 통과한 후 은밀하게 연천군 매현리로 잠입했던 바,지금은 안보교육의 산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중부전선=권병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