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번째 환자 배우자로 B병원에서 간병중 전염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인된 1명의 추가사례를 전격 발표했다.

30일 확인된 환자는 12번째 환자의 배우자(남, 49세)로 B병원에서 15~17일까지 배우자를 간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발열 증세로 동일 의료기관에 입원했다가,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최종 양성으로 확인되어, 국가지정 격리병상으로 이송했다.

보건복지부는 29일부터 B병원 소재지에 현장대응팀(국장 2인 및 과장 1, 팀원 8명)을 파견하여, 접촉자에 대한 모니터링, 신속한 검사 등의 조치를 취했다.

이번 사례 외에도 추가 검사가 진행 중인 사례가 있어 지속적으로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밀접접촉자 중 최초로 30일 12시를 기해 6명에 대해서 자가격리가 해제됐다.
<김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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