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박홍률 목포시장호' 출범 1년만에 부채 320억원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목포시가 부채 감축을 위한 자구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한 편린이다.

박홍률시장 취임 전인 지난 해 6월말 목포시의 부채는 3,010억원 이렀으나 6월 현재 부채는 2,690억으로 큰 폭으로 감소 한 것.

박시장은 지난 1년 동안 부채감축을 위해 세입은 안정적으로 세출은 충분한 검토와 구조조정을 통해 긴축예산을 편성하는 등 노력을 기울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지난 해 10월 정종득 전임 시장이 사용하던 시장관사를 폐지하고 2억1,770만원에 매각해 부채상환을 했다.
 
시청 공무원의 사무관리비, 여비, 업무추진비 등 5억원을 감액 조치, 세출구조 조정과 지방보조금 감액으로 65억원을 절약해 시급한 사업에 우선 배분, 노인 목욕․이미용권의 합리적 조정(23억→13억원), 용도폐지 된 수도용지 등 비업무용 자산 매각의 긴축예산으로 허리띠를 졸라멘 결과로 나타났다.

한편, 민선 6기 제39대 박홍률 목포시장호는 지난 해 7월1일 ‘안정적 발전’을 토대로 ‘새로운 변화에 순응하고 미래를 예측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시정’ 추진을 슬로건으로 출범했다.
<목포=박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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