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29일 오후 4시 점촌1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사업지구 상인 및 지역주민, 관계공무원, 용역업체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 10일 착수한『문화의거리 조성』사업에 대한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 내용으로는 점촌동 구․중심지 상권활성화 회복과 문화를 연계한 활기찬 도시이미지 제공을 위하여 시내 현대체육사~보명당약국~우체국~ 청기와뼈해장국을 거쳐 기차역앞 도로까지 약 280m(폭 11m) 구간에 대해 문화의 거리를 조성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설명회는 사업구간에 대한 전기․통신시설 지중화와 가로등․ 인도․ 조형물․ 편의시설 설치, 교통체계개선 등 향후 추진방향에 대하여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문경시 관계자는 주민설명회 결과 도출된 문제점과 추진방향에 대해서는  용역보완후 오는 6월중에 최종보고회를 개최 확정할 예정이며, 기본계획이  확정되면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여 지역특성을 반영한 최고의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문경=여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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