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 훈련장에서 수류탄 투척훈련을 하다 폭발해 지휘교관이 사망했다.

11일 오전 11시10분께 육군 보병 제50사단에서 훈련하던 교관 김 모(28) 중사가 수류탄이 폭발,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낮 12시52분께 숨졌다.

김 중사와 참호 안에 함께 있던 손 모(21) 훈련병은 오른쪽 손목이 절단되는 중상을 입고 경북대병원에서 봉합 수술을 치료받고 있다.

군 수사당국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대구=신행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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