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왕산리서 서남권하나되기 봉사...풀잎합창단 실버합창대회 대상

목포시 용당2동이 주민들의 역량으로 미담과 성과를 거두고 있다.

용당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용식)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안혜옥)는 최근 자매결연 마을인 무안군 무안읍 왕산리 마을과 요양원을 찾아 일손돕기 및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30여명의 참가자들은 마을을 청소하며 깨끗한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고, 어르신들에게 이미용봉사를 실시해 추석맞이를 도왔다.

용당2동 관계자는 “동 자생조직이 정기적으로 방문 봉사하는 등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상호교류를 통해 서남권하나되기를 위한 공감대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당2동 풀잎합창단(이랜드복지관)은 지난 11일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회 목포실버합창대회에서 대상과 함께 부상으로 상금 2백만원을 수상했다.

목포청년100인포럼 주관으로 올해 처음 열린 이번 대회는 노인복지에 대한 지역사회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각 동 대표로 7개팀이 참가했으며 6번째로 무대에 오른 풀잎합창단은 3개월간 연습한 지정곡 1곡(연가)과 자유곡 1곡(꽃 구름 속에)을 불러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목포=박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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