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해외사업 지역 9개국 70명 등 국내외 총 431명에 개안수술 지원

<조환익(사진 왼쪽) 한국전력 사장과 이태영 한국실명예방재단 회장이 전달식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
실명위기 환자 매년 100명 개안 지원, 2021년까지 1,004명 수술 예정

"세상에 빛을,이웃에 사랑을-‘Eye Love Project 1004’"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23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개안수술을 통해 실명위기 환자에게 빛을 찾아주는 맞춤형 희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국실명예방재단에 시각장애우들을 위한 수술비 2억원을 전달했다.

한전은 2011년부터 불편을 겪고 있는 시각장애우에게 빛을 선물하는「Eye love 1004 Project」를 추진중으로 해마다 100여명을 지원중이다.

오는 2021년까지 1,004명에게 개안수술을 지원할 한전은 올해에도 가정 형편이 어려워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는 국내 시각장애인 80명과 해외 시각장애우 20명에게 빛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번 개안수술 지원은 가정 형편이 어려워 시력을 잃어가는 국내소외계층 실명위기 환자 80명과 한전이 해외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필리핀, 요르단, 베트남, 보츠와나 등에서도 20명에게 개안수수술을 지원하는 등 글로벌 봉사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세상에 빛을 이웃에 사랑을’ 이라는 슬로건 아래, 밝은 빛을 나누는 다양한 사회공헌(CSR) 활동을 시행중이다.

전기요금 청구서를 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2005년부터 점자요금청구서를부터 발행,호응을 얻고 있다.

2011년에는 전 직원의 42.2%인 8,138명의 직원이 자발적으로 각막기증을 서약해 빛을 잃은 이웃에게 특별한 관심을 보여왔다.

개안수술비를 전달한 조환익 사장은 “시력을 잃어가는 시각장애우에게 희망의 빛을 선물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보람을 느낀다”며 “한전은 안정적인 전력공급으로 세상을 밝힘과 동시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선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14일부터 25일까지 특별 봉사기간으로 정하고 생필품 지원 및 주거환경 개선 등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조환익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 및 노조간부 등 50여명은 21일 나주에 있는 재래시장인 남평 5일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그 밖에,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추석용 생필품을 구매해 인근 복지시설에 기부했다.

앞으로도 한전은 소외이웃이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세상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유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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