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시장 신현국)는 6월의 친절공무원으로 유통축산과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명순(수의7급, 37세)씨를 선정했다.

이명순씨는 2005년 8월부터 지금까지 시청 유통축산과에 근무하면서 가축방역활동, 부루셀라병 근절, 쇠고기 이력추적제 조기정착 등 지역 축산업 발전과 축산농가 소득향상을 위하여 부단한 노력을 해왔다.

특히 가축위생 업무는 농가 지원보다는 규제와 점검 등 농가를 통제하는 부분이 많아 늘 민원이 상주하고 좋은 일 보다는 나쁜 일로 서로 대면하는 일이 잦다.

전화와 사무실을 찾아오는 민원인들에게 언제나 상냥하고 밝은 미소로 대하며 상세하고 정확한 설명과 설득으로 격앙된 민원인이 오히려 미안해 할 정도로 친절하게 안내를 하고 있어 주위에서 칭찬이 끊이질 않고 있다.

그리고 평소 밝고 명랑한 마음씨로 화기애애한 직장분위기를 만들고자 직장 내 궂은일을 솔선하여 처리하며, 동료의 시급한 업무처리에 능동적으로 협조하는 등 서로 돕고 화합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활기차고 명랑한 직장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김천=여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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