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충근)는 6월 1일 지역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도․농간 정보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농업인 정보화교육을 실시했다.

디지털 농업을 선도할 목적으로 실시되는 이번 농업인 정보화교육은 컴맹 탈출을 위한 기초과정으로 신청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6월 1일부터 5일까지 매일 3시간씩 진행하고 있다.

또한 낮에는 농사일에 전념하고, 밤에 배우려는 의지가 높은 농업인을 위해 야간 시간대를 이용한 농가 개인별 맞춤식 교육으로 농업인의 재미와 흥미를 유발시켜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지난 1996년부터  올초까지 총94회 1,364명이 교육을 받았다. 

정보화교육은 어려운 이론교육보다는 실생활이나 농가경영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위주에 중점을 둔 교육으로 정보화시대에 농업인들이 컴퓨터를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학습효과를 높이고 있다.

특히 이번교육은 농업인들의 컴퓨터 활용을 통하여 영농정보는 물론 전자상거래를 통한 농산물 판매 증대, 작목별 전문지식 습득,과학영농 실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신행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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