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금전액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목포시에 기탁

목포희망21세기포럼(대표 김웅기) 청년분과는 불우이웃 돕기 기금마련을 위한 거리공연 ‘버스킹’을 오는 17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평화광장 주무대에서 펼친다.

이번 행사에는 그룹부활의 4대보컬 김재희를 비롯 청풍명월OST의 김승하, 유명버스킹공연그룹 라면과 짜장 그리고 그대 ‘백씨아저씨’ 팝페라가수 씨클라인, 진도북춤 이연주씨 등 총 5개팀의 공연으로 구성된다.

가을향기 물씬 배어나는 평화광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가요 및 인디음악, 국악 등 멋진 거리 공연의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와 관련, 포럼의 김웅기 대표는 “버스킹을 통해 거리공연 문화를 활성화하고, 더불어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젊고 활기찬 목포, 문화가 흐르는 평화광장 조성을 위해 이러한 거리공연을 자주 펼칠 계획”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목포희망21세기포럼’은 공연 중 모금되는 기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목포시에 기부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이러한 문화행사를 계속 지속할 계획이다.
<목포=박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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