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보육시설연합회(회장 고지천)는 지난달 30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지역 392개 어린이집의 시설장과 보육교사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포항시 보육인 화합한마당 축제’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댄스팀의 공연으로 오픈해 신임 보육정책위원의 위촉장 수여, 포항시 보육유공자에 대한 포항시장 표창과 함께 초청 이벤트 팀의 다양한 레크레이션과 즉석 장기자랑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포항시 출산율 향상과 행복한 보육현장 만들기 대회’를 겸한 행사로 저출산의 심각성을 해결하기 위하여 2,000여명의 포항시 보육인들이 출산율 향상에 앞장설 것과 행복한 보육현장을 만들 것 그리고 우리 농산물로 만든 고른 영양식을 영유아에게 제공할 것을 결의하는 결의문도 낭독했다.


한편 포항시 보육시설연합회는 효율적인 연합회관리를 위해 국공립, 법인, 민간, 가정 등 4개분과로 나누어져 활동하여 오던 것을 통합하고, 돼지저금통 장학금 기증, 이웃돕기 성금전달 등 이웃사랑도 적극 실천하는 등 지역사회와 영유아들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포항=신행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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