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이하 HWPL)의 이만희 대표는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귀국 기자회견을 통해"국제법안이 시급히 제정돼야 우리의 숙원인 평화가 실현될 수 있다"며 "UN은 안보리에 상정키(국제법안) 위해 협조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같은 내용은 영국 런던에서 열린 HWPL 국제법 평화위원회 3차례 회의를 거쳐 전격 발표됐다.

HWPL 관계자는 “필리핀뿐 아니라 남아공 바포켕 왕국, 미국 뉴욕, 칼슨, 엘살바도르 등에서 세계평화선언문을 발표한 5월25일과 만국회의 개최 날인 9월 18일을 ‘HWPL의 날‘로 지정해 평화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시대적으로 평화의 요구가 높아지는 만큼 HWPL의 평화운동은 요원의 들불처럼 확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계인이 공포에 휩싸인 14일 프랑스 파리의 끔찍한 테러로 지구상 인류가 ‘평화’를 촉구하는 상황에서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이하 HWPL)이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을 촉구,세인의 이목을 끌고 있다.

12일~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발표한 국제법안 2차 초안에는 전쟁종식을 위한 감시위원회 창설과 침략 및 무기판매 행위금지 등이 포함됐다.

살상무기를 폐기해 생활도구로 만드는 조항 등도 포함돼 세계평화를 이루는 실질적인 법안이라는 호평을 얻고 있다.

HWPL의 이만희 대표와 (사)세계여성평화그룹(이하 IWPG)의 김남희 대표는 각국 국제법 전문가들인 HWPL 국제법 평화위원회와 3일간 3차례에 걸쳐 ‘전쟁종식 세계평화 국제법 2차 초안’ 회의를 가졌다.

평화위원회는 논의된 의견을 수렴해 14일 관련 내용이 포함된 2차 초안을 최종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당시 회의를 총괄한 HWPL의 이만희 대표는 “전쟁종식 국제법이 제정되지 않으면 세계평화는 실현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어“국제법이 제정되면 세계 각 나라가 전쟁과 무력 분쟁 등의 잘못을 쉽게 저지르지 못할 것”이라며 전쟁종식을 위한 국제법 제정 추진 배경을 강조했다.
뒤이어 “유엔은 제정된 국제법이 유엔 안보리에 상정될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HWPL 국제법평화위원회의 카말호세인(방글라데시 전 법무부장관)은 “이 법안은 전쟁종식을 필요로 하는 여성과 청년 등 약자들의 외침에서 시작됐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고 획기적”이라며 “앞으로 여성과 청년 등 전쟁 피해자들에게 큰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