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 발생 시 철저한 대응체계 구축으로 중단없는 용수공급” 당부

김경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최근 수도권 남부지역 용수공급의 핵심시설인 성남정수장을 방문해 북한 테러 등에 대비한 수도 시설물의 관리실태 및 위기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김 차관은 정수장 독극물 살포 테러 등 위기상황 발생 시 상황 대처 계획을 보고 받고, 정수장 근무자의 근무상태 및 주요 수도 시설의 관리실태 등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경환 차관은 비행체에 의한 독극물 살포 등 새로운 형태의 테러 발생을 가정하여 근무자들의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북한의 테러 발생시 신속한 대응 및 경계태세 강화 등 상황관리에 만전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김 차관은 최근 북한의 대남 테러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북한의 도발과 테러로부터 국민을 보호할 수 있도록 취약 시설물을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
 
사이버 테러에도 철저한 준비 태세를 갖출 것을 당부했으며, 휴일임에도 수도권 시민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용수 공급을 위해 묵묵히 근무하고 있는 정수장 직원들의 노력을 치하했다.
<성남=엄평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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