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30일 경기도 분당에 소재한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잡월드 나래울극장에서 경기 남부지역 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제5회 2016 자유학기제 '맘에쏙' 학부모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영 교육부 차관은 중학교 학부모 300여명과의 90여분에 걸친 토크 콘서트를 통해, 자유학기제가 미래의 행복한 삶을 준비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콘서트에는 평소 자유학기제에 큰 관심을 보여 왔던 고영선 고용노동부 차관이 특별패널로 참석하여 경기도 남부지역 학부모들과 같이 고민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이영 교육부 차관은 자유학기제가 진로?직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많은 경험을 하게 한다며, 학생들이 학교 교육만으로도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자유학기제 시행 후 학업성취도가 향상되었을 뿐만 아니라 교우관계가 개선되는 등 학교 전반의 변화를 견인하고 있는 만큼 걱정과 우려 대신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지를 당부했다.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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