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학림도, 만지도 민관 합동 수중수변 정화활동

 
 
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재수)는 최근 통영시 산양읍 소재 학림도와 만지도 해상에서 깨끗한 바다환경 보존을 위해 수중 및 수변 정화활동을 민관 합동으로 실시했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이번 수중 및 수변 정화활동은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는 각종 생활 쓰레기 등을 수거하여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시행되었으며, 정화 활동에는 경비함정과 122구조대, 한려해상국립공원, 한국해양구조협회 경남서부지부, 학림도 이장, 어촌계장,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민․관 정화활동팀은 2인 1조로 해중에 입수하여 수중에 가라 앉아 있는 폐그물과 각종 폐기물 등 약 4톤을 수거함으로서 한려해상국립공원내 학림도와 만지도 일대의 해양환경 보전에 크게 기여 했다.

박재수 통영해양경비안전서장은 “환경오염으로부터 바다를 지키는 일도 우리의 해양경찰의 몫"이라며 "앞으로도 한려해상국립공원과 남해안의 환경 지킴이 역할을 다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통영=이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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